[광주비정규직센터 ‘주간 비정규직 뉴스’ 2019.04.08]
- 광주 편의점 최저임금 준수율 54.6%, 여전히 10명 중 4명은 최저임금 못 받아
광주광역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편의점·주유소·아파트경비원·음식점·각종 마트 등 507개 사업장에서 노동자(395명)와 사업주(112명)를 상대로 일대일 대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사업장은 507곳 중 16%인 81곳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조사 대상이 된 편의점 99곳 중 45곳(45.8%)이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가장 취약한 사업장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최저임금을 주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노동자의 33.6%는 "일하는 업종이 대체로 최저임금 이하를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으며, 또 "최저시급을 줄 만큼 힘든 일이 아니라고 (사업주가) 생각하는 것 같다(23.2%)"거나 "사업이 잘 안 되기 때문(20.0%)"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광주광역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1) 최저임금은 준수률을 90%이상으로 높이고 2) 일자리 안정자금 확대하여 일자 리 상실을 막고 3) 시간 조깨기, 휴게시간 연장 등 편법을 없애고 4) 임대료 상한제 등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대책을 강화 5) 지역차원의 최저임금 관련 지원대책을 상시 가동되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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