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정규직센터 ‘주간 비정규직 뉴스’ 2019.06.24]
- 전국 집배원 3만명, 집배원 인력 충원을 목표로 파업에 들어가
집배원 노동자들이 올해 들어 9명 사망했습니다. 지난해는 과로사와 업무 중 안전사고 등으로 숨진 집배원은 25명입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의원은 2016년 기준 연평균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763시간, 한국 임금노동자는 2052시간 이지만, 우체국 3450개 집배원들의 경우 2745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12.6시간으로 OECD 평균보다 하루에 5시간 더 일합니다.
집배노동자 장시간 노동철폐 및 과로사·자살방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우정사업본부와 정부가 기존 노사합의 사안인 정규인력 증원과 토요택배 폐지 이행을 요구한다. 또한 반복되는 사망 사고 사과와 적극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집배노동조합 등 우정사업 관련 노조들은 오는 24일 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 여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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