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정규직센터 ‘주간 비정규직 뉴스’ 2019.02.11]

1. 태안화력발전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의 장례식이 지난 2월 9일 엄수되었습니다. 설 전에 장례식을 치루자며 대책위의 단식 농성 등이 있었고, 당정 협의에 따른 조치를 대책위와 유족이 수용하여 62일만에 장례를 치룰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산업안전법 전부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당정협의에 따라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산재에 대한 예방과 외주업체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광주비정규직센터는 (사)광주전남6월항쟁 등 지역시민사회단체와 함께 <88만원세대>의 저자인 우석훈 경제학자를 모시고 저자와의 대화 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 저자인 우석훈은 최근 출간한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라는 책을 통해 ‘직장 민주주의’를 제도화하여 노동자의 인권을 향상 시키고, 새로운 경제성장의 길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자와의 대화는 2월 19일(화) 저녁 7시, 광주시청 1층 행복나눔실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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