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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노동자들 '쌍용차 평화적 해결' 촉구 옥중단식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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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 입력 2010.12.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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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철회 투쟁 등을 벌이다 구속된 8명의 노동자들이 쌍용자동차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옥중단식농성에 돌입한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현재 평택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을래 쌍용차지부 부지회장, 신성원 금속노조 기아차비정규지회장, 김정욱 쌍용차지부 정책부장, 박세준 금속노조 인천지부 사무장 등 8명은 6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쌍용차 노동자들과 목숨 걸고 싸우겠다는 의지이자 전쟁터만큼 참혹한 상황 속에서 비극적 사태만은 막아보자는 절절한 심정"이라며 "단식농성 기한은 쌍용차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때 까지"라고 말했다.
금속노조는 "쌍용차 노동자들을 비롯해 이들을 지지하는 양심세력, 수감자들과 다수 국민들이 이번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염원하고 있다"며 "정부와 사측은 책임있게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작성일: 2009-08-06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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