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9일 두명의 해고자가 철탑고공농성 6일째 맞이하던 날 사측과 해고자간 1년 만에

대화의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해고자복직 등에 관한 모든 사안을 성실히 논의할 것에 대한 합의서를 작성했습니다.

합의서 작성이후 네 차례의 교섭이 있었지만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측은 교섭내내 여전히 변함없는 태도입니다

      "회사 상황이 1년전에 비해 전혀 호전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원직복직은 어렵다.

      대신에 경비업체, 식당 위탁업체, 하청업체에 직장 알선을

      위해 공문을 발송했고 검토중이다.

      계열사인 로케트정밀 임시직도 검토중이다"

      이것이 4차까지의 교섭내용입니다.

      해고자 원직복직이 아닌 어떤안도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지금은 인내하고 있습니다.

     진전된 안이 나오지 않고 지지부진한 교섭이 계속된다면

     눈물을 머금고 더욱 강하고 극단적인 투쟁을

     준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교섭 경과

 9월9일   11시  1차교섭 - 합의서 작성

 9월26일  4시   2차교섭

 10월9일  4시   3차교섭

 10월23일 4시  4차교섭

 11월6일  4시   5차교섭- 예정

교섭참가자(교섭단)

 해고자측: 유제휘 부분회장, 전성문 법규부장,

               오미령교육부장

 사      측: 안인섭 공장장, 곽문석팀장, 강현성차장

 노 동  청: 조공익노사지원과장, 이현행근로감독관


작성일: 200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