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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21 13:52
“MB정부 못된 버릇 고치자”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204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현 정부에 대한 각계의 비판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야당이 대여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고, 대학교수들에 이어 대학생들도 앞다퉈 시국선언에 나섰다.

특히 오는 10일로 예정된 6·10항쟁 22주기 기념일을 전후로 전국적인 대정부투쟁이 예고된다. 이런 가운데 이 지역에서도 정당과 시민사회, 노동계의 걸음이 바쁘다.

광주지역 시민, 사회, 노동, 여성 등 각계 시민사회단체 실무자들은 지난 5일 모임을 갖고 오는 10일 오후 금남로에서 가칭 ‘6·10항쟁 정신계승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치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광주전남진보연대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지역 주요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하는 이번 대회에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과 창조한국당 등 야4당과도 손잡고 치를 예정이다. 단체들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연대투쟁 계획을 공식화하기로 했다.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민주주의에 역행하고 오만으로 가득찬 이명박 정권의 못된 버릇을 이번에 반드시 고쳐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범국민대회에는 가능한 최대 규모의 동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주 서울대와 중앙대에서 시작된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이번주 광주전남으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전남대, 조선대, 목포대 등 지역 대학교수 200여 명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묻고 현 시국에 대한 우려의 뜻을 담은 시국선언문을 9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을 올해 투쟁의 분수령으로 삼고 있는 노동계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지역 노동계는 10일로 예정된 전국 동시다발 범국민대회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서 오후 6시에는 광주공원에서 별도의 사전집회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는 이날 ‘2시간 시한부파업’ 방침을 세웠다.

오는 11일에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예정돼 있다.

화물연대 측은 10일까지 화물연대 광주지부장이었던 고 박종태 씨에 대한 명예회복과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노동권보장 등에 대해 정부와 사측이 전향적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어 13일에도 ‘이명박 정권 악법 폐기를 위한 민주노총 총궐기 상경투쟁’을 한다.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이날 연가투쟁 등으로 서울로 총집결한다는 방침이고, 앞서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민주노총 내 최대조직 금속노조도 이날을 파업일로 정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광주 드림  -


작성일: 2009-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