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으로부터 부당하게 해고당한 노동자들의 복직투쟁을 이끌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광주지부 1지회 박종태 지회장의 죽음이 네티즌들의 '대한통운 택배 불매운동'으로도 불거지고 있다.
네티즌 '31세장C'는 다음 아고라에서 '대한통운 택배 불매운동을 제안합니다!'(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1538&)라는 제목으로 10일부터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다.
'31세장C'는 "함부로 노동자들을 탄압하면 시민들로부터 어떤 저항을 받을 수 있는지를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며 "'30원'때문에 사람잡는 회사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할 수 있는지 똑똑히 보여주자"고 불매운동 제안 배경을 밝혔다.
그는 "각자의 친구에게, 각자의 회사에서 대한통운 택배만은 쓰지 말 것을 부탁드립시다"라며 "현재 대한민국 개인 택배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대한통운 택배이고 그 물량의 10%정도만 빠져도 대한통운에는 상당한 압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자그마한 노력으로도 박종태 열사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을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언론을 통해 박 지회장의 죽음과 대한통운 해고 노동자들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터넷 공간에 보도내용들을 퍼나르기하며 대한통운의 비도덕적 경영방침을 비판하고 있다.
- 민중의 소리 -
작성일: 2009-05-12